보도자료

역대 최대 규모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창원서 개막

등록일 :
2010-07-13 10:26:13
작성자 :
기업사랑과
조회수 :
123


역대 최대 규모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창원서 개막
59개국 700여 명의 학생과 평가단, 참관인 등이 참가… 오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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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생물과학 분야의 영재들이 모여 재능과 역량을 겨루는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가 12일 경남 창원시에서 막을 올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최하고 IBO 2010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생물올림피아드는 이날 오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9개국 700여 명의 학생과 평가단, 참관인 등이 참가해 지난 1990년 체코대회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대회장인 김영수 한국생물교육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 축제에 가까워 새로운 친구를 쉽게 사귀는 놀라운 무대가 될 것이다”면서 “생물학자로서 위대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며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다”며 “자랑스러운 생물학 영재로 미래 지구촌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윤 한국창의재단이사장은 “오늘날 지구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등 글로벌 이슈에 직면해 있다”며 “대부분 과학기술과 직결된 이슈를 탐구심과 호기심으로 해결해 아름다운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환영사에서 “과학은 인류문명의 부단한 발전을 이뤄왔으며 그 중에서 생물과학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가치있는 분야이다”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가를 대표해 이 자리에 온 생물학 영재들이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환영사를 통해 “최근 세계 과학계 흐름은 융복합이며 순수과학이든 응용과학이든 과학기술에 대한 열정이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만큼 창의와 열정을 지닌 여러분이 미래의 희망이므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에는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59개국의 참가 대표단이 입장한데 이어 창원시립무용단이 다섯개의 북과 춤이 어우러진 ‘오고무’를 선보여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지난 11일 환영연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창원대와 창원컨벤션센터, 창원 성산아트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안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 실험경시, 이론경시 등 대회 고유의 일정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ㆍ고성공룡화석 탐방, 경주 관광, 한국문화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제9회 독일대회부터 참가한 우리나라는 2000년 터키대회를 비롯해 4차례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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