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창원국가산업단지 생산, 사상 최고치 경신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고용·가동률 4월에 이어 호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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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국가의 출구전략 실시 가능성, 유럽의 금융불안, 4월 대비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생산과 수출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5월 경제지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업일수 3일 감소 : 22일(4월) → 19일(5월)

□ 창원시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10. 5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중 창원국가산업단지 생산은 월별 실적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고용과 가동률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산액의 증가세는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로 공작기계, 설비기계 업종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함께 철강,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수출의 73.1%를 점유하고 있는 기계업종 중 담수화ㆍ원전설비ㆍ대형 플랜트 등 프로젝트성 기계업종의 수출이 전월대비 대폭 감소하면서 수출액은 4월에 비해 감소했다.

 ㅇ (생산) 생산은 4월대비 3.0% 증가한 4조 2,869억원으로 월 중 사상 최고치 기록
     ※ 창원국가산업단지 생산(억원) : ‘10(1월) 34,301 → (2월) 33,239 → (3월) 41,701 → (4월) 41,636 → (5월) 42,869
     ※ 업종별 생산 증감(전월대비,%) : 기계(2.6), 운송장비(0.8), 철강(7.4), 전기전자(7.7)

 ㅇ (수출) 수출은 4월대비 9.1% 감소한 13억 9천만 달러로 대형 프로젝트성 기계업종과 운송자비의 수출감소에 기인 
     ※ 창원국가산업단지 수출(백만달러) : ‘10(1월)1,470 → (2월) 1,333 → (3월) 1,349 → (4월) 1,537 → (5월) 1,391
     ※ 주요업종 수출 실적(전월대비,%) : 기계(△15.9), 전기전자(78.7), 운송장비(△5.4)

 ㅇ (고용) 고용은 5월중 임차업체의 신규 가동, 기존업체의 신규 채용 등으로 인해 4월대비 659명이 증가한 81,370명 기록
     ※ 창원국가산업단지 고용(명) : ‘10(1월) 80,055 → (2월) 80,393 → (3월) 80,457 → (4월) 80,711 → (5월) 81,370

 ㅇ (가동률) 가동률*은 4월대비 0.8%p 상승한 83.3%를 기록함으로써 연내 최고 수준
     ※ 창원국가산업단지 가동률(%) : ‘10(1월) 81.4 → (2월) 78.6 → (3월) 83.0 → (4월) 82.5 → (5월) 83.3
      * 가동률은 「당월 실제생산(금액) / 당월 정상생산능력(금액)」× 100 으로 정의

□ 이와 관련해 창원시 성기범 기업사랑과장은 “창원공단의 연간 생산실적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는 지난 2008년으로 44조원을 기록했는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창원공단의 올해 생산실적은 2008년 실적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작기계 분야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수출의 상승세 회복은 시기 문제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