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현장 책임행정 강화 주문
창원시, 소통과 화합 위한 통합시 전 읍?면?동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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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6일 오후 5시 시민홀에서 통합 이후 조속하게 조직의 안정을 기하고 행정의 최일선 조직인 읍면동 지역간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전 읍?면?동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합시 출범 이후 첫 상견례 자리이기도 한 이날 간담회는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는데 주민센터 건립, 소하천 정비, 마산 워터프런트 사업 수행시 침수방재사업 시행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읍?면?동장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어 박완수 시장은 “행정의 최접점인 읍?면?동장들은 통합시의 비전과 정책이 주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단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우수기 재해예방지구에 대해서 철저한 현장예찰을 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한편, 박완수 시장이 이날 새벽 갑작기 내린 비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내서 중리공단과 광려천 주변, 시내 일원을 직접 순찰한 상황이라 읍?면?동장들은 한결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조철현 창원시 행정과장은 “구청제가 생겨 시 차원에서 전 읍?면?동장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는 것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겠으나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소통의 통로는 언제나 열어두고 현장의 소리를 바로바로 전달하는 체계를 확립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현재 총 62명의 읍?면?동장이 있으며, 이는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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