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자투리 땅 주민쉼터로 탈바꿈‘호응’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산동에 파고라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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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구도심지내 방치되어 도시경관을 저해하던 마산합포구 노산동(상남동 137-4번지외 2필) 주택밀집지역 자투리땅에 주민쉼터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쉼터 조성지는 당초 시에서 소방도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땅으로 방치되자 불법쓰레기 투기장이 되어 도시미관을 현저히 저해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던 장소였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경사지 포함 532㎡로 조성과정에서 혼합폐기물 98톤을 치웠다. 급경사지인 법면에는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면서 군데군데 목책을 설치하고 개나리를 심었으며 보기 드문 덩굴류인 눈붉은 찔레, 붉은 인동을 심어 경관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또 경사지와 평지의 경계에는 조경블록을 쌓아 아름다움과 안정감을 주었고, 파고라와 벤치, 운동시설을 설치해 휴식 및 건강의 장소로 탈바꿈 됐다.
창원시는 마산지역에 공원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 조그마한 땅이라도 확보되면 녹지로 조성 할 계획으로 현재 일제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기존 시가지 녹지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무학산 자락 녹지대 조성을 위해 대상지 물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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