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썰매타고 씽씽~~”
성산구 성주동, 주변 안민천에 9100㎡ 얼음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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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성주동(동장 이용암)에서는 성주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겨울방학기간 동안 안민천에서 썰매타기 행사가 열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성주동은 그동안 주민센터 주변 하천의 물막이 공사를 마치고 약 9100㎡의 얼음판을 만들었다.
올해는 마침 여느 해보다 낮은 기온 덕분으로 얼음이 잘 얼어 썰매를 탈 수 있게 됐다.
성주동은 처음으로 15일과 16일 주말을 이용해서 오전시간동안 개방한 결과, 많은 유아 및 초등학생 그리고 어른들이 즐겁게 썰매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썰매타기뿐만 아니라 성주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군고구마 구워먹기 체험행사를 통해 어른들의 어린시절 추억을 더듬게 하고, 어린이들의 동심을 키워주는데 큰 몫을 했다.
더욱이 컴퓨터 게임에 빠진 도시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놀이를 접하는 기회를 만들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했다.
성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석해군 위원장은 “도심에서의 얼음지치기 행사는 자라나는 아동들의 정서 순화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여건이 된다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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