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직원 구내식당 개소식 가져
             의창구청?명곡동주민센터 직원 및 근무자 270여 명 이용
   직원 식비 부담 줄이고 의창구 3개 읍면 지역의 양질의 농산물 사용
---------------------------------------------------------------
  의창구는 17일 안삼두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구내식당 개소식을 가졌다.

  구내식당은 기존의 지하주차장을 근린공공시설로 용도 변경해 지난해 11월 말 착공해 올 1월 14일 완공했으며, 면적 426㎡(매점 26㎡)에 100석 규모이다.

  식당 운영에 앞서 운영상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 14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미리 가졌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창구청 구내식당 식자재는 의창구 소재 3개 읍면(동읍, 북면, 대산)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저렴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예정이며, 의창구청 상조회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가격은 1식 3000원(일반인 4000원)으로 직원들의 이용부담이 없도록 했다.

  또 매분기 1회 정도 전자결재 설문투표 제도를 이용한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미비점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수시로 개선해 구내식당 운영 및 직원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삼두 의창구청장은 “직원들의 식대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 줄 수 있고, 우리 지역 농산품을 사용함으로써 농촌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밥 먹는 시간에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한자리에서 모이는 만큼 직원간 더 많은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직 내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활기찬 의창구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