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희망드림 콜 센터(225-3333)’
    어려운 이웃 위한 상담창구로 자리잡아
 
상담과 의료 및 교육, 주거, 생계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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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복지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한 창원 ‘희망드림 콜센터’가 복지상담과 민원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271건으로, 이중 81%(220건)가 전화신청 민원이고, 나머지 19%(51건)는 방문신청 민원이었다.
 
  신청한 주요 민원은 복지관련 사항이 전체의 55.7%에 해당하는 151건이었고 그 다음으로 교육관련 내용이 11.1%(30건), 보건과 주거관련 민원이 각각 10.3%(28건), 고용관련 민원이 8.2%(22건)를 차지했다.
 
  민원처리 결과를 보면, ▲정부지원이나 민간자원 등에 대한 상담안내 78.2%(212건) ▲콜센터에서 직접 서비스를 연계(지원)한 경우 21.8% (59건) 등으로 집계됐다.
 
  콜센터가 연계(지원)한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의료 연계가 22%(13건)로 가장 많고, 교육과 주거가 각각 16.9%(10건)와 15.3%(9건), 생계와 고용관련 연계가 각각 13.6%(8건)로 나타났다.

주요 서비스지원 사례는
# 진해구 A씨: 부자세대, 건강보험료 체납 및 허리통증 있으나 진료받지 못해 수급자 신청 못함, 건강보험료 및 자녀급식비 부교재 지원 요청
⇒ 한마음병원 MRI 무료진료 연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학교 와 연계 자녀급식비 및 부교재 지원
 
# 회원구 B씨: 조건수급자, 초등생 자녀 2명 방임, 월세미납, 치료희망, 생계곤란
⇒ 월세지원(300천원), 아동보호센터 연계 자녀 시설입소, 동서병원 입원조치, 의료보호 1종 책정 및 생계비 지급 조치
 
# 합포구 C씨: 수급자, 지체1급 단독세대, 후원받은 가재도구 무료운반 및 창문보수, 노후 전등 교체희망
⇒ (주)이사박사 연계 가재도구 무료운반, 120기동대 연계 절전 형광등 교체, 마산희망자활센터 창문보수 연계
 
창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복지상담 창구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