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9.19.) 제가 경북에 볼일보러 가 있는 동안 남편이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던 중에 급성으로 뇌경색이 와서 119에 연락을 드렸고, 김회창 소방사님이 오셔서 남편과 어머님을 창원한마음 병원으로 이송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소방사님께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내내 어머님께서 귀찮을 정도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셨는데도 세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놀라신 어머님 진정시켜주시고, 병원에 도착해서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보호자 대기실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다고 그날은 경황이 없어서 이름만 적어왔다며 소방사님께 꼭 감사인사를 전해야 한다고 하셔서 오늘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손자보다도 어려보였는데 나이많은 어른이 놀라서 행여나 힘들까봐 이것 저것 신경쓰고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계속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신속하게 조치하고 이송해주신 덕분에 남편은 많이 회복되어 이제는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관님들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직접 내 가족일로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니 울컥하는 마음에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모든 소방관님들이 늘 고생이 많으시지만 특히 그날 저희 남편을 안전하게 이송해주신 119안전센터 김회창 소방사님과 같이 운전해주신 소방관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며 추석명절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보내기시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