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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교통 17번 1176호 강돈희기사님을 칭찬합니다

등록일 :
2026-07-12 12:38:15
작성자 :
송○○
조회수 :
61

7월 11일 명서동에서 북면 무동까지 17번 버스를 이용했던 승객입니다. 저는 하차문 뒤쪽에 앉아 있어 당시 상황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동정동에서 오후 1시 15분쯤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순간 제 앞의 한 아주머니의 자리에서 "쿵"하는 소리에 많이 놀랬습니다
아주머니 옆자리에 두었던 두부짜박이등 음식이 바닥에 모두 쏟아졌습니다. 주변 승객들도 놀랐고, 아주머니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셨고,
주변에서는 물티슈등을 건내시며 "버스에서는 잘 잡으셔야지요",  "안고 계셔야 돼는데"등 걱정반 위로반 술렁였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처음에는 상황을 모르고 운행하시다가 안전한 곳에 버스를 세우신 뒤 자리로 오셨습니다. 그런데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먼저 "더운데 어렵게 만든 음식인데 많이 속상하시겠네요."라며 아주머니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직접 물수건도 건네주시고 쏟아진 음식을 함께 치워 주셨으며, 그 음식물에서 물이 세자 들고 인근 가게로 가셔서 새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오셔서 운전석 옆에 두신 뒤에는 승객들에게 운행이 잠시 지연된 점을 정중히 사과하고 다시 출발하셨습니다.

감계중학교 정류장에서 내리시던 아주머니는 작은 목소리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셨고, 기사님께서는 "조심히 들어가세요."라며 따뜻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요즘은 친절한 기사님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버스 안에서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승객들이 기분 좋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의 안전운전과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기사님께는 꼭 칭찬과 격려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왠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문의전화
시민소통담당관 ( 055-225-2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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