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를 넘기자 그동안 몸속에 숨어 있던 병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병원에 드나드는 횟수도 잦아졌다. 그 과정에서 운동 부족이 내 병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창원보건소의 소개로 사파건강생활지원센터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근육저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운동들만을
과학적으로 구성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다리와 전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 등 그동안 내가 소홀히 해왔던
동작들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이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희연 선생님은 체육대학 대학원 출신으로,
각 운동의 원리와 효과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어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요즘 방송에서는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의료보험 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의료보험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