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정 어머니는 팔순의 노인이십니다. 그래서 물건을 종종 잃어버리곤 하십니다.
오늘도 버스를 타시고 휴대폰에서 교통카드를 꺼내고 나신 뒤 휴대폰 챙기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셨고 결국 휴대폰을 버스에 두고 내리셨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시고 난 후 휴대폰을 두고 내리신 것을 기억하시고 친구분 휴대폰을 빌려 당신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더니 기사님이 받으셨습니다.
휴대폰을 잘 보관하고 있다는 기사님의 말을 듣고 바로 종점으로 가서 휴대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찾으러 가셨을때 휴대폰을 챙겨주신 것만도 고마운데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고마웠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말을 들은 저는 딸로서 너무 고마워 그 고마움을 이렇게 전합니다.
그 고마운 마음을 잊지않고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친절함을 베풀면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