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소방서에 근무하는 김재우(소방교)님과
이종경(소방사)님을 칭찬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지난달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다행히 빠른 초기대처와 치료를 잘 받으셔서
회복중에 계셨지만 지난주 금요일에 갑작스럽게
가슴통증을 호소하시는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처음에는 병원에 직접 모시고 갈려고 했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분들이 신속하게 와주셔서 근처 응급실에
도착하여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원래 다녔던 진주경상대병원에서의 진료를
예약했고 이번주 화요일에 시술할 예정이였으나
지난주 토요일에 다시 가슴통증이 찾아왔고
어쩔 수 없이 진주경상대응급실로 바로 내원을
결정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직접 모시고 갈 수 있었지만 이동중에
'갑작스레 심정지가 오거나 기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이 너무나 컸습니다.
그래서 무리한 부탁인것을 알지만
진주경상대병원까지이송을 부탁드렸고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고 안전하고 빠르게
이송해주셔서 골든타임안에 치료를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이틀을 연달아 구급차를 타면서 다른 소방관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고 위로도 많이 받았지만
특히 김재우 소방교님과 이종경 소방사님께서
많은 위로를 해주셨고 불안이 가득 차있던 저와
저희 어머니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두 소방관님께 감사한 마음 평생 잊지않고
지내겠습니다.

너무너무 훌륭하신 두 소방관님을
제 모든 마음을 담아서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