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으로 가정으로 와주신 간호사 선생님을 통해
마산보건소의 엄마교실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4주간의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아기를 데리고 나가는 것 자체가 전쟁이었지만 나들이 같기도 해서 매번 설레었습니다.
아이와 비슷한 개월 수의 친구들과 그리고 그런 아기들을 키우는 우리 엄마들과 함께하는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의 라포 형성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 마사지.-전문 강사님을 통하여 아기 마사지뿐만아니라 엄마들 몸풀기도 함께 제공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하인리히 법 교육.-한 명 한 명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실습의 시간 제공
태열이 심했던 저희 아이에게 너무나도 필요했던 태열, 아토피 관리.-아토피 관련 담당자 통하여 질의응답시간 제공
마지막으로 시기적절하게 이유식 시작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유식 교육을 해주셔서 귀에 더 쏙쏙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퀴즈 너무 재밌었답니다.
이러한 교육을 듣는 동안에 교육에 집중할 수 도록 잠시나마 우는 우리 아기들을 내 아이처럼 돌봐 주시기도 하고
4주 내내 한결같이 유쾌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서 감사했습니다,
첫아이라 모든 게 처음이고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러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과
교육을 함께 들었던 엄마들, 앞으로 함께 육아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육아 동지들을 만들어주신 것 또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 같은 초보 엄마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