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집에서 아이와 밥을 먹고 있다가 너무 놀랐습니다.
쾅 소리가 나며 진짜 지진이라도 난줄 알았어요.
사실 이런일이 몇번이나 있었지만,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전 바로 옆에  고층 아파트 사는 입주민입니다.
이런 소리가 들릴때마다 심장이 멎을듯이 놀라게 됩니다..바로 옆에 아파트에 살며 그 피해 고스란히 다 받지만 이 발파작업에 대해 누구도 동의를 구하고, 여기에대한 피해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하는 책임자는 없는거 같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옆에 저런 발파작업을 하는데 전 그냥 가만히 다 끝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너무너무 피해가 많습니다.
사실 소리도 진동도 그렇지만. 당장 제가 확인할 수 없은 안전에 대한 피해들도 더 무섭습니다.
그 어디보다 사는 집은 안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고 없이 쾅쾅 거리는 소리에 너무 불안합니다.
바로 옆 1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예고도 없고 대책도 없는 발파작업은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