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이어가기

<< 가족은 집에도 있고 일터에도 있었습니다. >>

등록일 :
2024-03-25 10:46:33
작성자 :
서○○
조회수 :
64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3주 동안 단기 기간제 근무를 하며 제가 보고 느낀 점을 적어볼까합니다.
저는 구청, 동 주민센터 등 여러 기관에서 일을 해보았습니만, 그동안 근무했던 도시와는 달리 농촌 현장에서 민원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대산면 공무원들의 노고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전 일터에서 민원 응대를 저렇게 하지 못한 점이 새삼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대산면은 수박이 유명합니다. 한 해 농사가 일년 소득을 좌우하는데 올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이 부족하여 수박농가의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보상을 받기 위해 농가 주민들은 지원금신청, 또 직불금을 신청하기 위해 사무실은 하루 종일 지역 어르신들로 북적거렸습니다.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을 위해 큰 소리로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직원들은 밀려오는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며 일을 처리하였습니다.
하루는 어르신 한 분이 우편물을 가지고 사무실로 찾아오셨습니다. 내용은 농업경영체 신청을 하라는 것이었는데 글자를 읽을 줄 모르셔서 사무실까지 찾아오신 것이었습니다. 직원들은 바쁜 와중에도 손수 업체에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신청을 도와주었습니다. 마음 편히 집으로 귀가하는 어르신의 뒷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면장님(김명엽) 이하, 총무팀(정상현), 맞춤형팀(정유진), 개발팀(심철환), 산업경제팀(함성), 모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본인 업무가 아니더라도 서로 협력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복지상담은 세세한 설명, 필요서류 작성,  부가적인 부양의무자 등 심층상담을 요하는 것이 많은데 김혜옥 계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한번씩 찾아오시는 치매 어르신이 귀찮을 법도 한데 짜증 한번 내지 않고 예의 바르게 대하는 강창석 주사, 복지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지용 선생님의 친절함이 사무실의 따뜻한 분위기에 일조한 것 같습니다.
도시와 달리 직원들의 에너지는 배로 소진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함이 흘러 넘쳤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따뜻하게 배려해주신 면장님 이하 대산면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대산면 전 직원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
문의전화
시민소통담당관 ( 055-225-2764 )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