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이어가기

추운 날 밤 따뜻한 버스운행 덕분에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등록일 :
2021-11-08 10:01:59
작성자 :
강○○
조회수 :
124
대학교 중간고사가 끝난 기념으로 본가에 들러 며칠 있다가 다시 자취방으로 가기 위해서 해운중학교종점에서 100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금방 전에 100번 버스가 가버린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100번 버스는 자주 다니는 버스니까 '추워도 조금만 참으면 되지~'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밤이기도 하고 날도 춥고 근처에 담배피는 분도 계시고.. 혼자 쓸쓸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100번 버스가 오더라구요. 9시 23분정도 됐었습니다. 출발은 26분이구요.
아직 출발 시간도 아닌데 미리 문 열어주시고 따뜻하고 편하게 안에 있으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통 잘 안열어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ㅎㅎ 중학생이니 고등학생이니하면서 재밌는 얘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평소에 버스 많이 타고 다니는데 이 버스는 평생 못 잊을 것 같아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것에 공감해주시고 학생 힘내라며 간식도 주셨습니다. 제가 드려야 했는데.. 정말 따뜻한 운행이었습니다.
마인버스 번호판 5019의 100번 버스였습니다. ㅎㅎ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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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담당관 ( 055-225-2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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