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이어가기

216번 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21-10-22 08:31:35
작성자 :
허○○
조회수 :
126
저는 9월 6일에 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려서 다다음 216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가면 지갑을 찾을 수 있을거 같아서 종점까지 무작정 갔더니 버스차고지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기사님들이 쉬셨다가 가는 전환점 같은 곳이더라구요. 저는 무작정 찾아가서 기사님께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청했는데 기사님도 좀 있다가 출발하셔야 하는 상황에서 그냥 못찾아준다 집에 돌아가라 하실 수도 있는데 어디 사무실 같은 곳에 전화를 해보시더니 지갑이 성주동버스차고지 사무소에 있다고 연락을 받으시고 저를 그곳까지 대려다 주셨습니다. 가는 길에 기사님에게 감사해서 짧게나마 대화를 몇마디 나누며 반대편 종점까지 갔는데 대답도 잘해주시고 귀찮아 하는 말투가 아니고 귀귀울여서 들어주시고 답을 해주시는걸 보고 좋은분이시구나를 느꼈습니다. 덕분에 지갑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갑에 딱히 중요한 것은 없었지만 신분증이랑 체크카드 버스카드 등 잃어버리면 골치아픈것들이 있었기에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제가 오천원을 기사님께 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며 끝가지 친절하시게 조심해서 가라며 집 가는 버스도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떄 저는 깜빡해서 기사님 성함도 못여쭤보고 사무실에서 지갑을 받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오늘 성주차고지 사무실에 찾아가 뒤늦게 나마 기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하니깐 기사님 성함도 모르고 차량 번호판도 모르니 기사님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거기 사무실에 계시는 관리하시는 분이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안날테니 그냥 가고 감사인사를 하고 싶으면 창원시 홈페이지에 가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라도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때 그 216번 운행하시던 안경쓰신 기사님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기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요즘 날씨도 점점 더 추워지는데  따뜻하게 외투 챙겨입으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문의전화
시민소통담당관 ( 055-225-2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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