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1월 2일 오후 11시경 
장소 : 국제아파트정류장 

늦은저녁 막차에 취객손님이 탑승하였습니다.
하지만 만취된 승객분은 정차되어있는 버스에 한걸음도 올라서지  못하시고 그대로 버스에 쓰러지셨습니다.
버스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놀랄정도로.. 그냥 넘어지셨습니다
왕복 2차선 도로였지만 승객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며 
기사님은 정차하시고 운전석에서 일어나셔서  넘어진 취객승객을 일으켜서 자리까지 앉혀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어디에 하차하실건지 몇번이나 체크해주시고 승객분께 몸은 괜찮으신지 불편하신 곳은 없으신지 몇번이나 체크하고 확인한 뒤에 출발 하셨습니다. 
승객분이 현대프라자에 하차하신다고 하셨고 현대프라자쪽 정류장에 왔을 때 승객분에게 먼저 도착했다고 말씀하시며 
차를 정차한뒤 승객분에게 다가가서 부축해서 하차까지 직접 시켜주시고 
 승객분이 하차해서 걸어가시는 모습까지 지켜보시고 출발 하셨습니다. 

만취상태의 승객도 친절하게 챙겨주시고 승차부터 하차까지 다 부축해주셨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손님이 앉으면 출발하고 승객들을 태워가면 그만인 버스기사님이 아니라
승객한분 한분에게 신경쓰시고 
제가 탄 동안에 모든 승객에게 한분한분 상냥한 인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창원시내버스를 주 교통으로 수단으로 이용하는데
한번도 이렇게 승객분에게 친절하신기사님을 본적없었습니다..
다 모른척 할 수 있는 상황에 직접 나서서 챙겨주셔서 너무 기억에 좋은 기사님으로 남았습니다.. 
최고의 버스기사님을 만난것같습니다, 
마창여객 이민호 기사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