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절한 기사님 진짜 처음뵈요..

탈때부터 기분좋게 인사해주시고 할머니,할아버지분들이 길물어보시면서탈때도 친절하게 대답하시고, 
기사님 너무친절하셔서 성함좀 볼려고 내릴때 서있는데 큰소리로 안녕히가세요!그러시는데 감동ㅠㅠ 

항상 철판깔고 담배피거나 거칠게운전하면서 욕하거나 저기 할머니 이차타려오시는거 같은데 아직 출발시간안됬으니 기다리셔야하는거아니냐하니까 자기바빠서안된다고 출발하는 기사들만보다 이런분보니 오히려 처음에 당황하게되는 현실이 슬프더라구요..

11시30분 종점출발한 211번 71자1129 버스기사님. 성함이 김관훈님이신가..?성함을 자세히는못봤는데 머리가 좀 흰분이세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좋았어요. 변하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