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필요한 서류들을 신청하기 위해 자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습니다. 마침 사람들이 별로 없어 잘 됐다 생각했는데 미처 챙기지 못하고 빠진게 있어 결국 다시 집으로 고~고~, 에휴~~. 서둘러 빠진 것을 챙겨 다시 복지센터로 갔을 때는 갑자기 민원들이 넘 많이 계시드라구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인감신규 등록과 팩스민원처럼 시간이 좀 걸리는 민원부터 등본, 초본, 가족관계증명서까지  종류도 다양했는데 마침 담당 직원 분이 한 분만 계셨어요. 민원은 많고 시간은 걸리고, 기다리는 저야 괜찮았지만 직원분이 혼자서 정말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 직원 분이 젊은 분이셨는데 정말 침착하시드라구요. 저 같으면 진땀을 빼며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 민원분들에게  일일이 친절하게 응대하며 힘든 내색도 없이 꼼꼼하고 정확하게 일처리를 하셔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필요한 서류가 여러 가지 였는데, 이  직원분의 차분하고도 꼼꼼한 일 처리 덕에 무사히 볼 일을 마쳤습니다. 자은동 주민으로써 우리 동네 행정복지센터에 이런 직원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 같아요. 자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 코로나로 힘든 때에 모두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