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장.군수協, 제48차 정기회 개최
하동군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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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장)가 지방공무원의 경조사 특별휴가 내용이 전통적인 사회적 정서에 부합하지 않아 정부에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30분 하동군 녹차연구소에서 ‘제48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 협의회는 “현재 대통령령으로 시행중인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7조의 3(특별휴가)의 내용 중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에 대한 특별휴가 1일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며 “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인사운영을 위해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시기를 지방자치단체의 정기인사 시기와 맞춰 공개채용 시험일자를 조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제49회 진해군항제 ▲진주 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2011 통영국제음악제 ▲제16회 와룡문화제(사천) ▲의령 소싸움대회 ▲제24회 아라제(함안) ▲제11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등 각 시.군 주요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정기회를 마친 시장?군수협의회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을 방문해 협의회 명의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