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교통, 창립기념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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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교통(대표이사 김외수)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18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사랑의 쌀 2000kg(500만원 상당)을 성산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은 동양교통 임직원 201명으로 구성된 동양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매월 5000원씩 모은 기금 200만원과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 100만원, 총 300만원으로 구입한 쌀 1200kg과 창립기념 행사에 거래처로부터 축하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 800kg으로,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랑의 쌀’은 성산구 주민생활과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외수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일이라는 뜻 깊은 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모인 쌀이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위축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산구청 서수목 주민생활과장은 “이렇게 뜻 깊은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이어가는 성산구 만들기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양교통은 2007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성산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