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남도와 함께 노인소비자 피해의 사전예방 및 자주적 해결능력 함양을 위한 “2011년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14일 석동공원 여자경로당을 시작으로 30개 경로당 1천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각되고 있는 반면, 시장정보 및 판단능력이 부족하여 다양화된 시장구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소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단기간 점포 임대 후 노인, 주부층 대상으로 경품 및 여흥을 제공하면서 건강보조식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영업방식( 속칭 ‘홍보관’또는 ‘특설판매’) 등 악덕상술로 인한 피해예방 대처 방안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교육 전담강사가 교육장소를 순회하면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상담도 병행한다.

  노인들은 기만 및 악덕상술에 가장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소비자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예방 및 소비자권익옹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인소비자 교육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되며, 지난해 28회 3,937명, 2009년 17회 2,980명이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