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11일 성주동 소재 국방기술품질원 법면에서 시?도의원과 사회단체원, 국방기술품질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발대식을 가졌다.

  Green-City 1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대대적인 시민참여와 홍보를 위하여 실시된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편백나무 1천200그루를 정성껏 심었다.

  이날 식재한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수종으로 식물이 자기보호를 위해 배출하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의 향을 맡으면 진정작용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석한 한 단체회원은 “이렇게 나무를 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 진다. 빨리 자라서 상쾌한 공기를 듬뿍 만들어 주었으면 좋게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나무심기 사업 등 푸른성산가꾸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산구는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식목의 계절을 맞아 대대적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오는 12일에는 마창대교 밑 언덕에서 전직원들이 참여하여 편백나무 1000그루를 심기로 했다.

  한편 성산구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푸른성산가꾸기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10일 시민 대상 나무가꾸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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