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최고\
2년 연속 非 수도권 종합평가 1위 영예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 경영자원부문 전국 2위
---------------------------------------------------------------
  창원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에서 종합평가부문 비수도권 1위를 전년도에 이어 2010년에도 1위를 달성했다.

  종합평가부문의 비수도권 2년 연속 1위는 창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특히, 경영성과부문과 경영자원부문에서 전국 1위, 전국 2위로 각각 평가받아 창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그 명성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가 발표한 지방자치경쟁력은 2010년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의 Hard Date(정부간행통계)를 수집, 자치단체에 대한 정밀진단을 통한 비교분석을 실시하고, KLCI 집행위원회의 최종 심사결과를 통해 발표된 자료이다.

  평가 지표는 경영성과의 경우 인구, 주민 소득, 고용력, 주택보급률, 의료 서비스 등 지역경제와 삶의 질을 다루는 2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경영자원 및 기반 부문의 경우, 경제활동인구, 도로, 용수, 토지, 철도, 항만, 공항, 재정규모, 금융기관, 문화재 등 26개 항목을 다뤘다.

  경영성과부문은 기초 市에서 창원시, 과천시, 거제시 순으로 평가결과가 나타났다.

  창원시가 전국 1위라는 높은 평가로 이어 질 수 있었던 평가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 인프라가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이 구축되어 있고, 500인 이상 되는 기업체들을 많이 보유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기업사랑운동으로 다져온 도시 인프라와 창원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육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수도정책을 통한 삶의 질 강화정책이 나은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경영자원부문은 기초 市에서 김해시, 창원시, 수원시 순으로 발표돼 창원시가 지역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도시 기본 인프라도 전국 최고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국도 25호선 개통, 도시철도 건설 및 지속적인 특화 산단 조성과 활발한 투자유치활동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통합으로 더 크진 도시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설계와 강력한 실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창원의 새로운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