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생생도시‘녹색교통분야’
  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
-------------------------------------------------------------------------------------------------

  창원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참여 확산을 위해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해 최근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0년도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녹색교통분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7개 부문에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지자체를 선발해 각 사업부문에 대한 발표회 및 토론회로 최종 부문별 지자체 7곳을 선정했다.

  창원시는 지난 2009년도 ‘생생도시 종합부문’ 우수지자체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에는 ‘녹색교통분야’ 우수지자체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생생도시로서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창원시는 국내 최고의 공영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의 성공적인 구축?운영을 비롯한 자전거정책의 성공적인 추진 등 녹색교통의 체계적인 활성화 추진과 시민편의 증진 향상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생생도시 심사위원 및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생생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담당공무원의 해외시찰 기회 제공, 생생도시 지자체 우수사례집 발간 등 창원시 홍보와 더불어 중앙부처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강종명 자전거정책과장은 “창원시의 누비자를 비롯한 자전거정책의 진정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으로 생생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녹색교통분야 생생도시로서의 창원시 위상이 더욱 확고해졌다”면서 “앞으로 생생도시의 명성에 걸맞도록 통합 창원시 전역에 자전거를 비롯한 녹색교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