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 제4차 회의개최
창원국가산단 발전 주역 총집합, 미래 50년 비전 준비 막바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 주역들과 함께 미래 50년 비전 수립의 막바지 단계에 돌입하기 위해서다.
이 날 회의는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임진영 미래경영자클럽 회장, 관내 6개 대학 총장,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체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기념행사 준비사항 보고 △창원국가산단 중장기 마스터플랜 초안 공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를 위해 산단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평가를 받았다. 회의에는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태림산업, 삼현, 현대정밀을 비롯해 지역의 중견기업으로 자리잡은 범한그룹, CTR(주), GMB코리아, 로만시스, 해성디에스,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창원을 빛낸 선도기업의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창원특례시에서 공개한 창원국가산단 마스터플랜에는 △디지털 대전환 가속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 △수요기반 인재양성 △산업과 생활공간의 융합이라는 4대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창원국가산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4월 24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의 미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해주신 발전협의회 위원님, 산단 입주기업 대표이사님 및 상무님, 관내 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3년 사상 최초로 생산액 60조원, 수출액 180억달러를 넘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금, 미래 대변화를 위한 출발점에 서있다.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필수 요건을 기점으로 하여 미래 50년 창원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기를 마련하고,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은 대한민국 산업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창원특례시는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여, 창원국가산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50년 대전환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다.
기념주간에는 기념식과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신기술 동향‧해외 산단 혁신사례‧지역인재 양성 컨퍼런스,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27일에는 창원광장에서 음악회 및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창원특례시민과 함께 기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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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 제4차 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