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전광판도‘기업체 홍보광장’으로
창원시, 연말까지‘시정홍보 전광판’통해 기업체 홍보 실시
1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20개 제조업체 홍보영상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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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중소제조업체 생산제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청사 중앙에 위치한 시정홍보 전광판을 ‘기업체 홍보광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정홍보 전광판’ 활용은 그동안 주요시정과 공공기관의 공익목적 내용에 한해 이용되어 왔으나 중소제조업체의 경우 광고비의 부담이 크다는 애로사항이 있어, 지난 2008년부터 시가 관내 기업의 경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업체의 생산품을 무료로 홍보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관내 전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받는데, 홍보비용은 무료로 홍보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이 가지고 있는 30초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또 접수기간동안 신청접수업체가 많을 경우에는 완제품 생산업체(소비재)를 중심으로 20개 업체를 선정하게 되는데,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물 방영은 내달 6일부터 하루에 1개 업체씩 일주일간(1회 30초 이내, 1일 50회 정도)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 기업체 관계자는 “창원광장에서 바라보면 가장 눈에 띄는 시청의 거대한 화면에 우리 회사가 홍보 된다니 가슴이 설렌다. 우리 회사를 시민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2008년 30여개 업체, 지난해 10여개 업체 등의 회사 홍보영상물을 시정 전광판을 통해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제조업체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정홍보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체품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