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의창구, 한국가스공사 등 위험물 취급시설 테러에 따른 종합상황 대처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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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삼두)는 17일 오후 3시 한국가스공사 창원공급관리소에서 ‘위험물 취급시설 테러에 따른 종합상황 대처훈련’을 내용으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창원소방서 등 13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훈련에서는 한국가스공사에 침투한 테러범을 헌병대, 창원대대, 서부경찰서 112타격대가 신속하게 진압하고, 보건소와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이 창원병원 등 3개 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또 창원소방서는 화재를 진압하고, 마지막으로 한국가스공사와 한전, KT 등 복구차량이 출동해 긴급시설을 복구하며 피해를 최소화 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안삼두 의창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각종 테러 및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과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과 같은 마음자세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면서 “오늘 훈련을 통해 훈련 참관자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