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규모 직위 공모(직무) ‘눈길’
투자유치과장 등 45개부서 1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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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통합 이후 시정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조직의 몰입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대규모 직위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직위 공모는 개편되는 조직의 팀 및 주요 현안사업 부서의 직위와 직원들이 근무하기 꺼려하는 기피?격무부서, 조직개편 직후인 업무 혼란을 줄이기 위해 5~7급을 대상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신청을 받는다.

  공모인원은 5급 3명, 6급 46명, 7급 51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프로젝트팀 20개팀 46명(6급 22명, 7급 24명), 현안사업 19개부서 37명(5급 2명, 6급 17명, 7급 18명), 기피?격무 6개부서 17명(5급 1명, 6급 7급, 7급 9명)이다.

  현안사업을 위해 5급 투자유치과장 공모는 기존 및 신규 산업용지 기업유치와 민자유치 대상사업 발굴 및 사업대상자 유치 등을 위해 공모하고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을, 기피?격무부서 환경미화과장은 생활폐기물처리 및 환경미화원 관리 등을 위해 각각 공모신청을 받는다.

  프로젝트팀인 공보담당관실 인터넷홍보팀은 시정주요시책 인터넷 홍보를 위해 직 6급 1명과 7급 1명(행정, 전산), 기피?격무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실 송무담당은 국가소송 행정소송에 관한 사항으로 6급 2명, 7급1명을 공모한다.

  현안사업을 위해 기획정책실 투자유치과 투자기획담당은 투자유치지원제도 및 정책개발 등을 위해 6급 1명, 7급 1명을 공모하게 된다.

  정희판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는 현안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직원이 자신의 일을 선택하는 자율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직위공모제 대상자는 성과포인트제 시행에 의한 평가 및 실적가점, 특별승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