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도공 거관 (巨關) 의 후손 일본인 도공 일행!
신년초 또다시 선조의 고향, 진해 방문
조선 도공 거관(巨關)의 후손인 일본인 일행이 선조의 고향인 진해를 또다시 찾았다.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미카와치정(長崎? 佐世保市 三川?町)에서, 유명한 미카와치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는 거관(巨關)의 후손인 今村雅史 (이마무라 마사시)를 비롯한 일행 2명은, 임란 시 끌려간 선조의 고향 진해를 411년만인 2009년 첫 방문에 이어, 2011년1월17일 3번째로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웅천도요지 견학과 진해구 웅동2동 노무용 동장과의 신년 만남이 목적이었다.
(유한회사) Luminy Corporation 대표인 今村雅史(이마무라 마사시)는 佐世保市 朝長則男 市長의 고교 동기로, 三川?에 개인 도자기역사관을 건립하여 사세보속의 진해로 꾸며 양시간의 교류 증진에 노력함은 물론, 웅천도요지 전시관의 준공식 때에는 사세보시장과 함께 꼭 참가하고 싶다는 의향을 교환하였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매주 토요일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 10명과도 환담을 나눈 후, 함께 오찬을 갖기도 하였다.
거관(巨關)은 정유재란 때인 1598년 초, 명동왜성에 주둔하였던 平戶(히라토) 영주 松浦鎭信(마츠라 시게노부)에 의해 끌려가 일본 平戶燒 (히라토야키) 의 시조가 된 진해 웅천의 도사 (陶師) 이다.
거관(巨關)의 平戶燒(히라토야키)를 비롯하여 이삼평의 有田燒(아리타야키), 심수관의 薩摩燒(사츠마야키)는 임진왜란 때에 끌려간 조선 도공들이 조국을 그리면서 구운 도자기로, 일본에서 유명한 도자기이다.
16세기말 번성하였던 웅천도요지(진해구 두동 산 17번지, 보배산 중턱) 는 일본 국보 제26호인 大井?喜左衛門(오이도기자에몬)의 燒成址로 알려져, 웅천도요지가 완공되면, 도자기와 차, 벚꽃, 근대 일본관련 유적, 제황산공원, 해군사관학교를 관광 코스화하여 진해는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을 연중 유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