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동(明谷洞)은 1997년 7월 14일 창원시의 대동제 시행에 따라 도계동(道溪洞), 명서(明西)1동, 명서2동 3개의 행정동이 통합됨으로써 설치되었다. 앞서서 도계동은 1995년 행정동 의안동(義安洞) 이 의안동과 도계동으로 분동됨으로써 만들어졌고 명서1동과 명서2동은1992년 명서동의 분동으로 설치되었다. 명곡동이란 명칭에서 明은 서(西)를 뜻하는 발~바라의 변이형태인 발을 나타내는데서, 谷은 골짜기를 뜻하는 골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사용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明은 훈이 밝다 이고, 谷의 훈이 골이기 때문에 명곡동은 서쪽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에서 유래된 명칭이라 한다.
다음으로 도계동이란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 살펴보면, 도계동의 도(道)는북을 뜻하는 달~다라의 변이형태로, 계(溪)는 시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간주되어 도계동의 의미는 북쪽에 있는 시내부근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으로 전해져 온다. 그리고 명서동 은 1986년 법정동으로 설치되었고 명칭은 명곡동의 明과 서곡동(西谷洞)의 西가 합성되어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
출처 : 창원도호부권역 지명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