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마산합포구청 광장에서 중고물품 판매‧교환, 500여 명 시민 참여
   -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및 고장난 우산‧자전거 무료 수리방도 운영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산합포구청 입구 야외광장에서 열린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눔·교환함으로써 우리가 쉽게 사고 버리는 수많은 상품들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 시민참여를 통한 자원절약과 친환경 소비 문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판매참가자 50여개 팀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주방용품, 잡화, 도서, 아동용품 등의 중고 물품이나 수공예품을 교환하고 판매했으며, 지역 도의원(강용범, 정쌍학)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자원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또 행사장에서는 ▲시민 건강 체험부스 및 고장난 우산‧자전거 무료 수리방 운영 ▲새활용한 장바구니 및 유용 미생물(EM) 용액 배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생활 실천 캠페인 ▲사용하지 않는 물품 기증창구 운영 ▲SDGs 캠페인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문상식 구청장은 “이번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통해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아까운 물건들을 재활용해 근검절약 정신과 건전한 소비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불필요한 지출과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나눔 문화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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