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속도감 있는 현안 사업 추진 위해 시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에 區‧市의회 한 목소리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지난 31일, 지역구를 마산합포구로 하는창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이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8명 전원과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 등 구청 간부공무원 13명이 참석했다.

 구는 2024년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원활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시의회 협력이 필요한 12개 사업에 대해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예산 확보와 관련 행정절차 이행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특히, 활력 넘치는 도심 조성과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체육시설 환경 개선 사업, ▲현동 어울림 문화공연장 조성사업, ▲교방동‧가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관내 주요 도로 재포장, ▲노후 데크‧교량 정비, ▲노후 가로등‧보안등 교체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더해, 구는 2024년 구정 운영 방향과 올 한해 역점 추진할 사업들을 소개하며,
의원들과 구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시의원들은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내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올해 연초부터 마산해양신도시 내 전국 최초 디지털자유무역지역 조성,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등 우리 마산지역의 재도약을 이끌 희소식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국 7대 도시 마산’의 옛 명성을 뛰어넘을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시의원님들과 행정의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므로, 오늘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라며 의회와의 강한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이에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은 “우리 지역이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을 맞은 지금, 추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마산합포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내 주요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의회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