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고향죽, 거동불편 홀몸가구를 위해 영양죽 정기 기탁
 19년부터 매월 두 차례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실천, 지역 사회에 귀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는 17일(수), 문화동 소재 고향죽(대표 박희선)에서 지역 내 홀몸가구를 위해 영양죽 30개(24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향죽 박희선 대표는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한 영양죽을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홀몸 가구에 매월 두 차례 전달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박희선 대표는 “처음에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 죽 한 그릇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가게로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호관 구청장은 “6년 동안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고향죽 박희선 대표님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죽의 따뜻한 나눔이 홀몸 가구의 삶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관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좀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죽은 19년 10월부터 영양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마산합포구 따뜻한 
이웃 ‘후원자의 집 1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매월 두 차례씩 영양죽 45개(연430만원 상당)를 관내 거동불편 홀몸 가구를 위해 꾸준히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