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목소리 듣는다, 2025 마산합포구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실시
주민참여예산 인지도·체감도 조사로 운영 실효성 강화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는 구민 관점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전반적인 평가를 수집하고, 인지도·체감도 및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2025 마산합포구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 설문조사를 추진하며,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2월 15일(월)부터 12월 26일(금)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마산합포구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창원시 홈페이지 내의 ‘창원시민e랑’에서 참여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조사 문항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인지도, 체감도, 향후 강화가 필요한 사업 분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렴된 의견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제도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모일수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이번 설문이 주민들께서 지역의 우선순위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합포구는 올해 ▲도 주민참여예산 2건(200백만원), ▲구 정책사업 10건(399백만원), ▲읍면동 생활안전형사업 14개 사업(195백만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설문은 이러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보다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