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자연봉사단,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에 연탄 1,000장 나눔
 취약계층 4가구 250장씩 전달하여 따뜻한 온기 나눠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는 6일(토), 창원시민자연봉사단(회장 이상갑)에서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1,000장(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된 연탄은 도움이 필요한 4가구에 각 250장씩 전달되었으며, 이 날 전달 활동에는 봉사단원 15명과 구청장 및 사회복지과장, 행정과장 등이 직접 참여해 함께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봉사에는 단체 소속의 가족단위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팔을 겉어붙이고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려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갑 회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자연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봉사단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힘을 모아 연탄 한 장 한 장을 함께 나르는 모습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힘을 느꼈다.”며 “구청도 앞으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민자연봉사단은 ‘구 도시하천 네트워크 마산’이라는 명칭으로 수년간 하천 정화 활동을 해오던 단체에서 올해 10월 ‘창원시민자연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더 넓은 분야의 
시민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