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겨울철 설해 예방 위한 자동염수살포장치 일제 점검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는 12월 3일 겨울철 설해를 예방하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관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자동염수살포장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추위와 강설기에 앞서 자동염수살포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사전에 확인하여, 강설 및 한파 시 신속한 제설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주요 간선도로 △결빙 취약구간 △교량 등에 설치된 자동염수살포장치 3곳이다.

마산합포구는 장치별로 △분사 노즐 막힘 여부 △염수 저장탱크 누수 및 부식 상태
△자동·수동 작동 여부 및 통신장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경미한 이상이 확인된 장비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 또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진행했다.

또한 마산합포구는 자동염수살포장치 점검과 함께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제설 차량·장비 사전 정비 △제설 자재(염화칼슘, 모래 등) 비축 △24시간 상황실 운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겨울철 도로 결빙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설해 예방 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겨울철 안전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