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청장, 진동면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찾아
한해 농사 마무리 농업인 격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면장 박현우)은 7일과 다가오는 14일 이틀에 걸쳐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올해 진동면의 매입 물량은 총 3,917포(40kg기준)로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에 따른 조치로,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 두 품종으로, 마을별로 순차 매입이 진행된다.
매입가격은 2025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책정되며, 매입 직후 40kg 포대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연말 매입가격 확정 후 일시 지급된다.
아울러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해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의 혼입을 방지하고, 매입 품종 외 벼를 부정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7일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농사 지은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매입 물량 확대로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