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부서별 청렴DNA 담았다! 붓끝에 담은 청렴 갤러리 개최
- 부서별 청렴 슬로건 담은 캘리그래피 작품 선보여...
-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공유의 장 마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서호관)는 10월부터 3개월간 청사 2층 로비에서 ‘붓끝에 담은 청렴 갤러리’라는 주제로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구민과 청렴 문화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획일적인 청렴 슬로건 대신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공직자 윤리의식을 반영한 문구를 캘리그래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세무과는 ‘세금은 정확히, 청렴은 당연히’, 가정복지과는 ‘돌봄은 따뜻하게, 청렴은 단단하게’, 건축허가과는 ‘투명한 허가 신뢰받는 건축행정’ 등 부서의 정체성이 담긴 생생한 청렴 다짐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관내 창동예술촌에 입주한 작가를 통해 완성되었으며, 청렴에 대한 공직자의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전시가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에게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알리고 청렴이 곧 신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호관 구청장은 “청렴은 규정이나 구호가 아닌, 공직자가 매일 쓰는 마음이어야 한다”라며, “부서별 고유의 청렴DNA를 담아낸 이번 전시를 통해 직원은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은 신뢰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