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청장, 2025 마산향교 추계 석전대제 참석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마산향교(전교 이의호) 대성전에서 ‘2025 마산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에 따라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향교 의례 중 가장 큰 규모로 매년 2회(춘계 1회, 추계 1회)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로 마산향교의 대성전에서 잔을 올리는 의식과 음복수조례, 초헌관이 축문을 태우는 망요례의 식순으로 봉행되었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지역 유림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여 전통문화 보존 방안을 논의하고, 구정 현안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전통문화는 우리 공동체의 정체성과 자긍심의 근간”이라며 종교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의 자세를 보이며, “다양한 신념과 문화를 아우르는 포용적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