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25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실시
- 미세먼지 많은 봄철, 차량 점검으로 맑은 하늘 지켜요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동진)는 지난 25일(금) 마산합포구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여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매연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차량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쾌적한 대기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이날 점검은 차량 연료 종류에 따라 항목을 구분해 진행됐으며, 경유 차량은 매연을,
휘발유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측정했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는 자율 정비를 권고하고, 정비 후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워셔액과 와이퍼 등 차량 소모품을 제공하고, 급가속 및
급감속 자제, 공회전 금지 등 친환경 운전 습관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현석 환경과장은 "이번 점검 행사는 단순한 차량 진단을 넘어, 일상 속 실천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시민 참여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관리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