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동진)는 지난 28일(금) 마산합포구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매연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차량의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깨끗한 공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점검은 마산합포구 환경과와 기아자동차 마산점 점검팀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차량 연료 종류에 따라 점검 항목을 구분해 경유 차량은 매연을, 휘발유 차량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검사하였다.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는 자율 정비를
권고하고, 운행 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안내하였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워셔액과 와이퍼 등 차량 소모품을 제공하며 친환경 운전습관
(급가속 및 급감속 자제, 공회전 금지 등)을 안내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현석 환경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