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설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가스․전기 안전점검 실시
가스·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위험요소 사전 제거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동진)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와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마산남부터미널 등 2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 직원으로 구성된 1개반 4명을 편성하여 가스·전기시설에 대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백화점, 영화관, 대형할인점 등 3곳을 대상으로 시설별 자체점검을 실시토록하여 안전사고 위해요인을 사전제거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 가스누설경보 및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 가스, 전기 누설여부 확인 ▲ 환기상태 및 배기구의 밀폐여부 ▲ 옥내배선 상태확인 ▲ 안전관리자 상주 근무상태 ▲ 안전사고 대응 및 비상연락체계 ▲ 시설운영자 안전교육 이행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를 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임성운 경제교통과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 점검하겠다” 며 “아울러, 사용자가 생활속에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