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광교회, 성탄맞이 사랑의 라면 250박스 기탁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창열)에서는 20일 마산동광교회(담임목사 강영구)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라면 250박스를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회 신도들이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기 위 모은 성금으로 700만원 상당의 라면 250상자를 준비하여 기탁하였다. 기탁받은 라면은 오동동‧교방동‧합포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50세대를 선정하여 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윤수훈 부목사는 “교회의 많은 분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성탄을 맞아 축복이 온누리에 내리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지역속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교회와 신도분들의 소중한 나눔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며 “꾸준하게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동동 소재의 마산동광교회는 2014년도부터 매년 초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수차례 난방용품, 백미, 라면 등 후원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많은 귀감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