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수칙 준수로 가스를 안전하게”
마산합포구, 노후 공동주택 LPG사용시설 안전점검 
가스안전공사와 공급자의무사항 이행점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강창열)는 LPG를 사용하는 관내 2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2곳을 대상으로 이번달 말까지 가스공급자 자체검검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밀양시 소재 노후 공동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가스시설 완성검사 이후 20년 이상 된 70세대 미만의 LPG특정사용시설 2개소‧2개 공급업체이다.

 LPG공급‧사용시설 설치기준 적합여부, 안전장치 설치‧작동 상태, LPG공급 시 누설 여부를 비롯해 가스공급자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한편, 구는 「가스안전(G.A.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수칙 준수로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스안전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문 마산합포구 경제교통과장은 “가스는 평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료이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