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문상식)는 방문 신청이 아닌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여 월평균 여권 신청량이 코로나19의 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여권 창구를 방문하는 만큼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여권을 찾을 때만 한 번 방문하여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는 여러모로 유익하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는 ‘정부24’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 후 규정에 맞는 여권 사진 파일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결제한 뒤, 본인이 선택한 수령기관에서 발급된 여권을 찾기만 하면 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여권의 신청과 수령을 위해 두 번 방문해야 했던 것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수령 할 때 한 번만 방문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다.
또한 ‘정부24’사이트에서는 재발급 신청뿐 아니라 여권 분실신고나 발급 이력 조회, 각종 증명발급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조정숙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장은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이 간편하게 여권 업무를 처리하시기 바란다”며 “방문 민원이 온라인 서비스로 분산되면 창구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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