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가포동 복지패밀리(위원장 이상복)가 지난 4월22일 저소득 어르신들 30명을 모시고 ‘봄 맞이 시티투어’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완연한 봄을 맞아 계획된 이번 시티투어는 어르신들의 상당수가 가보지 못했다는 ‘진해코스-종일형‘을 선택하여 진행되었다. 제2 진해코스는 내수면환경생태공원, 해양공원 및 진해루를 경유하는 코스로, 오랜 기간 통합창원시(구 마산시)에 살아 가깝지만 쉽게 갈 수 없었던 곳이기에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더 높았다.
가포동 복지패밀리는 지난 2014년 반일형 시티투어를 계획했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해 그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작년한해 좋은 곳으로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한 죄송한 마음에 올해의 복지패밀리는 반일형 코스에서 종일형 코스로 그 계획을 바꾸고 더 맛있는 점심식사와 더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산뜻한 봄바람과 따뜻한 봄 햇살에 웃음꽃을 피웠고 복지패밀리 회원들은 진짜 아들·딸이 되어 극진히 어르신들을 모셨다.
가포동 복지패밀리 이상복 위원장은 “이번 봄맞이 시티투어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신경을 많이 썼다.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고 우리 회원들의 효사랑을 잘 실천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해준 가포동주민센터에도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