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으로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신부 풍티무이 양과 신랑 이춘노 씨를 비롯한 여덟 쌍의 합동결혼식“행복한 시작”이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과 강희순 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도움으로 2010. 10. 29(금) 14:00“마산웨딩그랜덤”라벤더 홀(오동동 소재)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창원시가 870만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하였고, 장소와 식대에 소요되는 1,000만원 상당을 개업1주년을 기념하여 마산웨딩그랜덤(대표 이일규)에서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마산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을 비롯하여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다문화 가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후원으로 성사되었다.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의 주례로 임경숙 도의원과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하여 축복하는 가운데 엄숙하게 예식이 진행되었고, 합포고등학교 학생 5명이“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해도 될까요, 그대와 영원히”를 마산YWCA여성중창단 예찬회는“사랑의 종소리”축가를 불러 축복하였다.
한편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은 주례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다문화인구는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30만여명을 포함하여 120만 명을 넘어섰고 10쌍중 1쌍은 국제결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농어촌지역의 국제결혼 비율이 40%에까지 이르고 있으므로 이제 다문화 가정은 우리 사회의 당당하고 소중한 구성원이자 가족임을 강조하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 넘어 도전정신이 강하신 분들이기에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겠다는 혼인서약의 약속을 지킨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여덟 쌍의 결혼을 온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