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국, 짬뽕국물 불고기, 짜장, 마늘쫑 멸치볶음 비름나물 5종 50세트 지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임운규)는 14일 바냇 냉장고 음식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바냇 음식 나눔은 매월 2,3,4주 수요일 월 3회에 걸쳐 후원과 자비로 음식을 만든 후 바냇 냉장고에 전달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반찬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산호동 복지 특화사업이다.

 특히 5월 부터는 10월가지는 지난해 창원문화재산의 산호동 복지공동체 기능강화사업 선정에 이어 창원시의 산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음식 곳간은 장어국, 짬뽕국물 불고기, 짜장, 마늘쫑 멸치볶음 비름나물 5종 50세트가 준비되었으며 보통 2, 3일 동안 운영된다.

 임운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창원시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바냇 냉장고를 이용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바냇 음식 나눔 사업을 잘 이끌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냇가게’는 1960년대 산호동 일대에 ‘반하’라는 약초가 많이 났다고 해 ‘바냇들’이란 지명으로 불렸고, ‘바냇 가게’는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주던 약초(반하)와 같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가게이며 바냇 가게의 음식 곳간이 바냇 냉장고
이다. 

  또한, ‘바냇 냉장고’는 2017년 오픈하여 운영하다가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중단해오다 2023년 2월 재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국, 밑반찬 등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역 소제 급식 전문업체, 디저트 제공 업소 등 신규 로 바냇 가게 후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이용 주민은 현재까지 570명이다.